가면이 벗겨진 이명박 by 마케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뻥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표현하는 말중에 저 이상의 표현은 없다고 단언코 확신할 수 있다. 그렇다. 그는 숨쉬는 것 빼고 전부다 허위와 기만 그리고 위선이다. 오전에 한말 오후에 뒤집고 저녁에 한말 다음날 자빠뜨리는 재미로 살아온 인생이다.


그중 가장 허구적인 말이 MB가 “성공한 CEO 대통령”이라는 말이다. 정말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이명막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그건 단박에 알수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덕목은 소비자에 대한 신뢰다. 기업이 생산해낸 물건을 사주는 소비자에게 CEO가 신뢰받지 못하면 그 기업은 유지될 수 없기에 그런 것이다. 또한 그 신뢰는 지속가능해야 한다. 오늘 신뢰받고 내일 불신 받는 그런 단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50년,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신뢰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기업들은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용과 신뢰를 기업의 경쟁력으로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다. 기업들이 AS센터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것이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과거 미국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누군가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여진 타이레놀 약상자에 몰래 독극물을 넣은 것이다. 테러범들은 제조사인 존슨앤존슨에 돈을 요구했고 급기야 그 약을 먹고 수십명이 사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많은 사람들은 존슨앤존슨에 타이레놀이라는 브랜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진통제 사업에서 철수하라고  했다. 그러나 존슨앤존슨의 경영진들이 내린 결정은 그 반대였다. 그들은 단호했다. 전 미국 슈퍼마켓에 놓여진 타이레놀 박스를 전량 회수한 것이다. 이 비용으로 수억달러가 집행되었다.


소비자들은 이런 존슨앤존슨의 태도에 감동받았다. 그리고 기업과 브랜드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타이레놀은 여전히 세계적인 진통제 브랜드로 남았고 존슨앤존슨에 엄청난 매출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것이 진정한 CEO의 자세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자세와 180도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국민이 광우병에 대해서 요구하는 것은 그 과학적 타당성 발병 확률 등이 아니다. 국민은 골치아프게 따져보고 싶지않다. 국민이 원하는건 신뢰다. 정부가 책임지고 전세계 어느나라 보다 믿고 소고기를 먹게 해달라는거 이것 이외 아무것도 없다.


광우병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0.1%만 걸리는 것이니 만약 걸리면 재수로 치고 그냥 넘어가자?..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이렇게 국민을 설득하려고 한다. 어이쿠...누가 그걸 모르나?..국민이 바보냐. 국민누가 지금 누가 광우병이 소고기 먹기만 하면 족족 걸리는 병으로 이해한단 말인가?.


만일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이 현명하고 과학적인 것이라면그렇담 타이레롤 전량회수를 결정한 존슨앤존슨의 행동은?..
테러범들이 어떻게 전 미국의 슈퍼마켓에 다 독극물을 넣었겠는가?.끽해야 수십군데 많아야 수백군데 불과했을 것이다. 어찌보면 죽은 사람들은 진짜 재수가 없어서 죽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전량회수 결정을 내린 존슨앤존슨 경영진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한것 아닌가?. 과연 그런가?.

이명박 대통령의 한계가 딱 여기까지다.
결국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신뢰 쌓기를 포기한거다. 소고기 문제에 더 이상 투자하는것 비효율적이니 대강 이렇게 포기하고 넘어가고 다른일로 만회하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듯 하다.
그러나 착각하면 안된다. 소비자의 신뢰라는건 유리공과 같아서 한번 땅바닥에 떨어뜨리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런 CEO는 결국 퇴출 될 수 밖에 없다.


다시말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성공한 CEO대통령이 아니다. 그는 CEO의 기본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CEO자격이 없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허위와 기만의 가면을 쓰고 잘 버텨왔다. 그러나 이 이번 소고기협상을 통해 위선의 가면이 완벽하게 벗겨졌다고 본다.


무능하고 부패하고 정직하지도 않는 지도력으로는 더 이상 국가 통치가 불가능하다. 취임 두달만에 지지율 30%라는 것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지지율 30%가 무너지면 본격적인 파국이 온다. 이명박 개인의 파국이라면 괜찮지만 청와대와 대통령이 파국을 맞으면 곤란하다. 이제는 권력공백을 막을 대안을 만들때다. 국민들이 집중할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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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ㅋㅋㅋㅋㅋ 2008/05/02 18:00 # 삭제 답글

    글 참 잘쓰셨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사례와 이명박 대통령의 사례라. 정말 읽는 내내 시원했던적은 오랜만인거 같네요.
  • ??? 2008/05/02 18:29 # 삭제 답글

    50년 100년을 보면서 경영하는 CEO가 아니라, 5년짜리 CEO라서.....^^;
  • HappyBono 2008/05/02 18:30 # 답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비교였습니다.
  • 케이샤이 2008/05/02 19:20 # 답글

    좋은 예제
  • 양갱 2008/05/02 19:36 # 답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RYUDA 2008/05/02 20:31 # 삭제 답글

    그 파국의 끝에 국민의 파멸이 도사리고 있기에 더욱 우려가 큽니다.
    속은 후련하지만 마음은 답답해지는군요.
  • 눈팅 2008/05/02 22:07 # 삭제 답글

    오늘은 도장찍으로 온 보람이 있네요.
    근디...저 사진 좀 삭제 하시면 어떨까요?
    보기 역겹습니다.
  • 2008/05/02 22:15 # 삭제 답글

    윗분말에 동감. 토할뻔했네요. 예상하고 얼른 내리긴 했지만...
  • 어떻게 2008/05/02 23:31 # 삭제 답글

    저렇게 생긴넘을 대빵으로 뽑았는지...에휴...
  • 아침이슬 2008/05/03 01:34 # 삭제 답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악마가 따로 없군요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는지 신기합니다
  • 강짜 2008/05/11 00:00 # 답글

    이제는 좀 불쌍하네요....무지하게 욕먹는구먼;
  • 나야꼴통 2008/05/11 00:00 # 답글

    후루룩 국밥 말아 쳐 잡수실때 부터..
    찜짐한... .....

    이제 현대 다음에 나라 쳐 말아 잡수시겠군요..

    저두 사진 보고 울컥 하면서 갑작스런 메스꺼움이..
    ㅡㅡ^
  • JoysTiq 2008/05/11 00:07 # 답글

    적절한 비교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MB에 대해서 가장 짜증날 때가 스스로를 CEO라고 비유할 때입니다. 한 국가를 어떻게 기업에 비교할 수가 있는지부터 그의 지성이 의심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그의 퇴출은 이미 대다수 국민의 뜻이고, 주인장님 말씀대로 이젠 그의 공백을 메울 대안을 고민할 때입니다.
  • 무뢰배 2008/05/11 00:15 # 답글

    국가를 이끌어나갈 사람이 이렇게나 신뢰를 못 받으니... 경제성장같은거 안해도 좋으니 깨끗하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네요 ㅡㅡ
  • peccatum 2008/05/11 00:29 # 답글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 오이 2008/05/11 00:56 # 답글

    이오공감에서 요즘 사태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한 글은 실로 오랜만이네요.
  • 하아아앗 2008/05/11 01:04 # 삭제 답글

    國밥을 말아 먹는 이명박
  • K군 2008/05/11 01:13 # 답글

    사실, 현대 시절에도, 서울 시장 시절에도 그리 성공한 CEO는 아니었지요. 너무 과장되있습니다.
  • 泉みらい 2008/05/11 01:18 # 답글

    정말 멋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권모씨 2008/05/11 01:30 # 답글

    이명박과 그의 졸개들은. "5년이다. 5년동안 한탕 거하게 치고 빠지자" 라는 생각입니다. 분명히...
  • 다이몬 2008/05/11 01:42 # 답글

    지지율 20퍼센트 중반으로 내려갔습니다.
  • 바보곰 2008/05/11 01:54 #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뻥치다 못해 매국노 짓까지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 실탄 2008/05/11 02:01 # 답글

    저 면상을 보면 안면 가죽을 쥐어뜯어서 구겨버리고 싶어집니다.
  • 실탄 2008/05/11 02:02 # 답글

    그나저나 아직도 20%나 된다는 말입니까?
    2%라고 해도 너무 많은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_-;;
  • ZeroDevice 2008/05/11 02:05 # 답글

    ... 좋은 기업 CEO 가 있는 반면,
    ... 나쁜 기업 CEO 도 있는 법 이라죠.

    ... 우리는 나쁘게 성장을 '성공시킨' CEO 를 국가 수장으로 뽑은 셈 입니다.

    ... 그러니 그만의 방법을 고수하더라도 놀랄 것은 없죠.
    ... 그게 국가 수준의 사업으로 발전한게 문제이지...
  • 카즈키 2008/05/11 02:34 # 답글

    우와 글 정말 시원하게 봤습니다.
    지금 이명박 욕하지않은 국민이 얼마나될까요..
    하나도없다고보는데<ㅇ>
  • 로베르타 2008/05/11 05:45 # 답글

    정말 속시원한 글이네요.
    쇠고기 문제가 아닌 이명박 자신에 대한 질책이란 생각은 못하는 것일까요...
  • 초마 2008/05/11 09:02 # 삭제 답글

    제발 이자의 사진은 올리지 말자구요 우리. 어쩌다 사진에 눈이가는 순간 구토유발입니다.
  • FioMama 2008/05/11 10:15 # 답글

    마구 공감가는 좋은 글이네요. 신뢰를 스스로 깨버리는 대통령이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그런데 역시 혐짤은 자제좀.....아침부터 속이 안 좋네요.
  • 숲_林 2008/05/11 10:30 # 답글

    또 먹는 이명박씨.
  • Sinclair 2008/05/11 17:56 # 답글

    잘쓰셨습니다. 링크 신고요
  • 후카 2008/05/11 21:17 # 답글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세어 2008/05/11 21:57 # 답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유2 2008/05/12 05:01 # 답글

    요즘 뉴스 안보게 되는 이유가 저놈 때문이지요.
  • B 2008/05/12 09:37 # 삭제 답글

    글 잘 읽고 갑니다.
  • 회색하늘 2008/05/12 18:36 # 답글

    지금 지지율 20%대입니다.(...)
  • SoulbomB 2008/05/13 11:23 # 답글

    초공감, 글 잘 쓰셔서 퍼갑니다.

    물론 출처는 명시해뒀지요.
  • wraaah 2008/05/14 13:06 # 답글

    이제 와서 이런 글은 그다지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득표율은 아시겠지만 역대 대통령중에 최저입니다. 그 말은 전체 유권자 중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왜 당선이 되었을까요? 투표를 안했기 때문이겠죠... 특히 20대 중후반인 제 친구들에게 열변을 토한 것 중 하나가 뽑을 사람이 없으니 이명박을 뽑는다는 것은 '강아지 소리'이다 였습니다. 그 주장을 자세히 분석하면 '이명박은 분명 문제가 있다' 라는 생각이 있음에도 신뢰도 떨어지는 '경제'이미지 하나에 '뻑'이가 이명박을 찍겠다는 주장이었죠... 허나 이런 친구들은 양반이죠, 투표를 했으니까요... 안한사람 이놈들이 더 문제입니다... 더이상 설명은 무의미 하겠군요.. 어쨋건 이런 글들은 무의미 합니다.. 단지 감정적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구요. 감정적으로 보이는 의견은 무시당하기 딱이죠. 현 정부의 태도가 그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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