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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노무현 시대가 어떤 시대였나고 묻는다면 나는 (윗글의 제목처럼) "외눈박이 마을에 유일하게 두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했던 자의 시대"였다 라고 말할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이다. 각자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시각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 똑같은 현상을 두고도 정반대 해석을 내려놓고 각자 맞다고 빡빡 우기는 세상이라면 아마 우리에게 미래가 없는건 너무도 당연하다.
두눈이 멀쩡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외눈박이들의 문제점을 극복하려 하다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떠났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몸을 불살라 확실한 메세지는 하나 남기셨다. 그건 남은자들이 더이상 외눈박이 세상을 용인하지 말아햐 한다는 절절한 요청이다.
살아남은 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이 절절한 호소에 응답하기 위해선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는 책이 바로 "노무현 이후 (김대호 저) - 새시대의 플랫폼은 무엇인가"라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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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07년 퇴임을 앞두고 K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과학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객관적 사실을 사실로 인정할 줄 알고 그래야 오늘을 바로 해석 할 수 있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요, 학자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것 같아도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장 과학적이어야 하고 실제로 정책에 있어서도 학자들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것이 정치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앞서 말한 "외눈박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뜻하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인들 (넓게 보면 지식인들)에게 객관적 사실을 통해 과학적 입증이 통하는 정치를 하자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건 바로 "사물에 대한 명확한 이해" 그리고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이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그건 사물의 행동(인과관계)을 수치로 해석하여 입증하는 것이다. 정치한 무엇인가?.이해관계가 얽힌 여러계층의 다양성을 충족하게 하게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조합하면 바로 합리주의가 나온다. 결국 대한민국이 지금 찾아야 할 솔루션은 합리주의 인것이다.
김대호 소장은 "사회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이제까지 줄곳 이런 합리주의적 근거들을 수집해 왔다. 그간 김소장이 망라해왔던 각종 지표와 통계자료들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의 속살을 낱낱히 까발린 결정체 들이다. 이를 근거로 김소장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의 문제점과 대안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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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보수의 시대냐 진보의 시대냐 하면서 외눈박이 시선을 거두려 하지 않을때 김소장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을 들어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절표하게 표현해 냈다. 그렇다. 한국사회는 빙산의 일각이다. 물밑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얼음덩이는 그대로 둔체 물위에 삐죽 솟은 작은 얼음덩이를 쟁취하려 오갖 사회 동력을 다 소비하고 있다.
진보의 해법, 보수의 해법을 모두 총망라해도 될까 말까한 급변의 시대에 물밑에 가려져 있는 거대한 상황의 본질을 본체만체 한채 겉외피의 조그만 쟁탈에 왜 눈이 멀게 되었는지 김소장의 책은 낱낱히 고발하고 있다. 이는 현장 경험이라는 김소장의 독특한 이력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김소장의 이력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그가 단순한 운동권 출신 386세대가 아니라 대우자동차에서 기술경영 훈련을 받았던 현장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일을 해본사람은 일이 돌아가는 방식과 일머리의 법칙을 이해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강단 진보들이 기기묘묘한 해법을 내놓았지만 그것이 대중의 공감을 못얻었던 것은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모르기 때문이었다.
한국사회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불타는 정의감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상주의와 초현실적 이론은 더욱더 부족하다. 발을 디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한데 진보세력에선 이런 인재들이 너무도 부족하다. 이런측면에서 볼때 김대호 소장의 이력과 경험은 (진보진영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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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노무현 이후 - 새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의 핵심은 제 3부 노무현의 속제에 답하다가 아닐까 한다. 저자는 여기서 대한민국이 타고 가야할 정책 플랬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던졌다. 플랫폼은 기반을 뜻한다. 응용력이 발휘될 수 있게 만드는 기반, 그러니까 자동차로 치면 차체가 올라가는 바닥프레임을 뜻하고 컴퓨터로 치면 운영체제(OS)를 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이제까지 한번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정책플랫폼을 가져본적이 없다. 한국의 현실과 (빙산의 아랫단) 동떨어져있는 외국이론을 줏어다가 억지로 끼워 맞추려 노력했을 뿐이다. 김소장은 이점을 자동차 엔진에 오토바이 바퀴를 끼우는 식이라고 비유했다.
결국 좌파적 개혁과 우파적 개혁 (저자의 표현)을 동시에 병행할 정책플랫폼이 필요하고 이를 균형감 있게 끌고 갈 매력적인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노무현 대통령이 남겨준 숙제가 완성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또한 이 해법이 새로운 한국의 발전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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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내가 만나본) 김대호 소장의 느낌은 참 균형감이 잡혀 있는 사람이는 느낌이다. 출신은 못속인다고 이는 김소장의 엔지니어의 경험때문이 아닐까 한다. 데이터를 무시하지 않는 그의 태도에서 관념에서 떠도는 기존 사회디자이너 (지식인 논객)들과 차별점이 느껴졌다.
"노무현 이후 - 새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는 이런 저자의 스타일이 (데이터를 중시하는) 그대로 녹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도표와 통계, 그리고 숫자가 많다.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정독을 해보면 그간 안개처럼 답답했던 시각이 개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을 잠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글만으로도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김소장의 지향점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길을 찾는데 가장 우성해야 할 것은 천의 얼굴을 가진 한국사회에 대한 바른 통찰입니다. 현재 펼쳐져 있는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상당부분 정치계와 지식사회의 한국 사회에 대한 피상적이고 분절적인 이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노무현 시대가 어떤 시대였나고 묻는다면 나는 (윗글의 제목처럼) "외눈박이 마을에 유일하게 두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했던 자의 시대"였다 라고 말할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이다. 각자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시각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 똑같은 현상을 두고도 정반대 해석을 내려놓고 각자 맞다고 빡빡 우기는 세상이라면 아마 우리에게 미래가 없는건 너무도 당연하다.
두눈이 멀쩡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외눈박이들의 문제점을 극복하려 하다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떠났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몸을 불살라 확실한 메세지는 하나 남기셨다. 그건 남은자들이 더이상 외눈박이 세상을 용인하지 말아햐 한다는 절절한 요청이다.
살아남은 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이 절절한 호소에 응답하기 위해선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는 책이 바로 "노무현 이후 (김대호 저) - 새시대의 플랫폼은 무엇인가"라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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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07년 퇴임을 앞두고 K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과학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객관적 사실을 사실로 인정할 줄 알고 그래야 오늘을 바로 해석 할 수 있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요, 학자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것 같아도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장 과학적이어야 하고 실제로 정책에 있어서도 학자들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것이 정치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앞서 말한 "외눈박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뜻하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인들 (넓게 보면 지식인들)에게 객관적 사실을 통해 과학적 입증이 통하는 정치를 하자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건 바로 "사물에 대한 명확한 이해" 그리고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이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그건 사물의 행동(인과관계)을 수치로 해석하여 입증하는 것이다. 정치한 무엇인가?.이해관계가 얽힌 여러계층의 다양성을 충족하게 하게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조합하면 바로 합리주의가 나온다. 결국 대한민국이 지금 찾아야 할 솔루션은 합리주의 인것이다.
김대호 소장은 "사회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이제까지 줄곳 이런 합리주의적 근거들을 수집해 왔다. 그간 김소장이 망라해왔던 각종 지표와 통계자료들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의 속살을 낱낱히 까발린 결정체 들이다. 이를 근거로 김소장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의 문제점과 대안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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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보수의 시대냐 진보의 시대냐 하면서 외눈박이 시선을 거두려 하지 않을때 김소장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을 들어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절표하게 표현해 냈다. 그렇다. 한국사회는 빙산의 일각이다. 물밑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얼음덩이는 그대로 둔체 물위에 삐죽 솟은 작은 얼음덩이를 쟁취하려 오갖 사회 동력을 다 소비하고 있다.
진보의 해법, 보수의 해법을 모두 총망라해도 될까 말까한 급변의 시대에 물밑에 가려져 있는 거대한 상황의 본질을 본체만체 한채 겉외피의 조그만 쟁탈에 왜 눈이 멀게 되었는지 김소장의 책은 낱낱히 고발하고 있다. 이는 현장 경험이라는 김소장의 독특한 이력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김소장의 이력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그가 단순한 운동권 출신 386세대가 아니라 대우자동차에서 기술경영 훈련을 받았던 현장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일을 해본사람은 일이 돌아가는 방식과 일머리의 법칙을 이해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강단 진보들이 기기묘묘한 해법을 내놓았지만 그것이 대중의 공감을 못얻었던 것은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모르기 때문이었다.
한국사회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불타는 정의감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상주의와 초현실적 이론은 더욱더 부족하다. 발을 디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한데 진보세력에선 이런 인재들이 너무도 부족하다. 이런측면에서 볼때 김대호 소장의 이력과 경험은 (진보진영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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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노무현 이후 - 새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의 핵심은 제 3부 노무현의 속제에 답하다가 아닐까 한다. 저자는 여기서 대한민국이 타고 가야할 정책 플랬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던졌다. 플랫폼은 기반을 뜻한다. 응용력이 발휘될 수 있게 만드는 기반, 그러니까 자동차로 치면 차체가 올라가는 바닥프레임을 뜻하고 컴퓨터로 치면 운영체제(OS)를 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이제까지 한번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정책플랫폼을 가져본적이 없다. 한국의 현실과 (빙산의 아랫단) 동떨어져있는 외국이론을 줏어다가 억지로 끼워 맞추려 노력했을 뿐이다. 김소장은 이점을 자동차 엔진에 오토바이 바퀴를 끼우는 식이라고 비유했다.
결국 좌파적 개혁과 우파적 개혁 (저자의 표현)을 동시에 병행할 정책플랫폼이 필요하고 이를 균형감 있게 끌고 갈 매력적인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노무현 대통령이 남겨준 숙제가 완성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또한 이 해법이 새로운 한국의 발전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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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내가 만나본) 김대호 소장의 느낌은 참 균형감이 잡혀 있는 사람이는 느낌이다. 출신은 못속인다고 이는 김소장의 엔지니어의 경험때문이 아닐까 한다. 데이터를 무시하지 않는 그의 태도에서 관념에서 떠도는 기존 사회디자이너 (지식인 논객)들과 차별점이 느껴졌다.
"노무현 이후 - 새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는 이런 저자의 스타일이 (데이터를 중시하는) 그대로 녹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도표와 통계, 그리고 숫자가 많다.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정독을 해보면 그간 안개처럼 답답했던 시각이 개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을 잠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글만으로도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김소장의 지향점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길을 찾는데 가장 우성해야 할 것은 천의 얼굴을 가진 한국사회에 대한 바른 통찰입니다. 현재 펼쳐져 있는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상당부분 정치계와 지식사회의 한국 사회에 대한 피상적이고 분절적인 이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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