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091017n00772?mid=n0204
위 기사를 보니 조선일보 안준호 이넘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물론 자기는 월간조선을 베껴왔을 뿐 잘못없다 라고 말하겠죠. 그러나 따지고 보면 월간조선이나 안준호나 그넘이 그넘 아니겠어요. 한놈이 쓰고 한놈이 자가 발전하는 그 행투를 모를줄 아나보죠. 하도 어이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라고 중요부분을 발췌해 봅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3월 5일, 우리 군(軍) 인터넷망이 북한 해커부대에 24시간 동안 뚫려 국가기밀 20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발간되는 월간조선 11월호에 따르면, 북한 해커부대가 육군 3군사령부를 해킹, 3군사령부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암호를 빼내 국립환경과학원이 구축한 '화학물질 사고대응 정보시스템(CARIS)' 정보를 빼내 갔다는 것.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3월 5일 해킹을 당했고, 이튿날인 3월 6일 국정원에서 연락이 와 3군사령부와 통하는 인터넷망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월간조선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실이 작성한 'CARIS 북한 유출내역' 문서를 단독 입수,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기사만 보면 북한 해커부대가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국방부 인터넷망에 접근하여 인증암호를 해킹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건 전적으로 안준호 이넘의 상상력...동일한 사항을 취재한 다른 기사를 함 보자구요
http://news.nate.com/view/20091017n03308?mid=n0204
군은 육군 3군사 소속 유모 대령이 자신이 사용하던 인터넷 PC에 해당 인증서를 저장한 상태에서 그 PC를 이용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해커가 설치한 자료유출형 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증서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참 지시에 의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조해 CARIS 설치용 소프트웨어를 획득한 후 유 대령의 인터넷 PC에 운용 소프트웨어와 인증서를 설치, 저장했다"며 "이 상태에서 유 대령이 인터넷 PC로 포털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제3국발 해커가 설치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증서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읽어보면 뉘앙스가 완전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군관계자인 유모 대령이 우연히 인증서가 들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포털사이트를 접근하다 누군가 심은 웜바이러스에 의해 인증서가 유출된것입니다. 이건 일반적인 해킹 수법으로 (특수 목적의 해킹이 아닌) 유모 대령의 보안의식 부족과 더불어 일어난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데 타당하겠죠. 군관계자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북한의 해커 부대와 연결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솜씨라니..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이런 말도안되는 상상력을 부리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읽어보면 결국 그들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정보기술(IT) 요원 교육을 위해 사회문화교류지원기금에서 4억3200만원을 북한에 제공했다. 이 가운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3억4900만원, 남북IT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하나비즈닷컴이 8300만원을 지원받았고, 하나소프트교육원은 중국 단둥(丹東)에서 북한에서 파견된 IT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3D기술 등을 교육했다. 2008년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북한 소프트웨어 교육용으로 6300만원을 지원했다.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펜티엄급 이상의 컴퓨터 등 전략물자는 대량살상무기 개발이나 제조에 직·간접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으로 바세나르협약(WA) 등 국제협약에 의해 테러지원국에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북한에 3000대 이상 펜티엄급 PC를 지원하고, IT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은 북한 해커부대를 양성시킨 꼴이 됐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가 하고싶은 말은 예전정부가 북한에 펜티엄 컴퓨터 보내서 해커부대가 양성되었다는 말입니다. 결국 한나라당 김동성이라는 엉뚱한 놈 입을 빌어서 자신들이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북한에 보내면 해커가 양성된다는 허접한 논리도 기가 막히지만 쌀한톨 기름 한방울 피시 한대라도 북한에 보내면 안된다는 그들의 잔인성이 놀라울 뿐입니다.
군 보안의식 부재- 담당자의 실수 - 웜바이러스 - 인증서 유출 이란 시퀸스를 두고 북한에 컴퓨터를 보내서 해커부대가 양성되고 이들에 의해서 국방부 자료(이건 엄밀히 말하면 국방부 자료가 아니라 환경부자료)가 대량으로 해킹되었다고 설레발을 떠는 이들을 과연 어떻게 기자라고 인정해야 할지..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안준호 식대로라면 60만 장병 누군가 pc방에서 인터넷 하다 해킹당하면 그게 다 북한 해커부대의 소행이 되겠군요. 그리고 그 모든 책임은 전정부가 북한에 물자를 제공했기 때문이구요. 세상이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가 어디 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글퍼 지는건 이런 어거지를 두고 "신문에 나왔자너"라면서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이래선 안되는 거죠. 거듭말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질이면서 수준이 낮은 직업군이 바로 언론종사자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쓴 글은 여러번 되씹어 봐야 하고 절대로 이를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
언론의 수준을 높이고 언론종사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이들의 소비자인 국민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들을 감시, 비판하는 것 뿐입니다. 언론자유는 100%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언론을 100% 사실이라고 믿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시민운동차원에서 언론개혁은 여기서 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위 기사를 보니 조선일보 안준호 이넘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물론 자기는 월간조선을 베껴왔을 뿐 잘못없다 라고 말하겠죠. 그러나 따지고 보면 월간조선이나 안준호나 그넘이 그넘 아니겠어요. 한놈이 쓰고 한놈이 자가 발전하는 그 행투를 모를줄 아나보죠. 하도 어이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라고 중요부분을 발췌해 봅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3월 5일, 우리 군(軍) 인터넷망이 북한 해커부대에 24시간 동안 뚫려 국가기밀 20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발간되는 월간조선 11월호에 따르면, 북한 해커부대가 육군 3군사령부를 해킹, 3군사령부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암호를 빼내 국립환경과학원이 구축한 '화학물질 사고대응 정보시스템(CARIS)' 정보를 빼내 갔다는 것.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3월 5일 해킹을 당했고, 이튿날인 3월 6일 국정원에서 연락이 와 3군사령부와 통하는 인터넷망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월간조선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실이 작성한 'CARIS 북한 유출내역' 문서를 단독 입수,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기사만 보면 북한 해커부대가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국방부 인터넷망에 접근하여 인증암호를 해킹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건 전적으로 안준호 이넘의 상상력...동일한 사항을 취재한 다른 기사를 함 보자구요
http://news.nate.com/view/20091017n03308?mid=n0204
군은 육군 3군사 소속 유모 대령이 자신이 사용하던 인터넷 PC에 해당 인증서를 저장한 상태에서 그 PC를 이용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해커가 설치한 자료유출형 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증서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참 지시에 의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조해 CARIS 설치용 소프트웨어를 획득한 후 유 대령의 인터넷 PC에 운용 소프트웨어와 인증서를 설치, 저장했다"며 "이 상태에서 유 대령이 인터넷 PC로 포털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제3국발 해커가 설치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증서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읽어보면 뉘앙스가 완전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군관계자인 유모 대령이 우연히 인증서가 들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포털사이트를 접근하다 누군가 심은 웜바이러스에 의해 인증서가 유출된것입니다. 이건 일반적인 해킹 수법으로 (특수 목적의 해킹이 아닌) 유모 대령의 보안의식 부족과 더불어 일어난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데 타당하겠죠. 군관계자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북한의 해커 부대와 연결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솜씨라니..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이런 말도안되는 상상력을 부리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읽어보면 결국 그들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정보기술(IT) 요원 교육을 위해 사회문화교류지원기금에서 4억3200만원을 북한에 제공했다. 이 가운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3억4900만원, 남북IT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하나비즈닷컴이 8300만원을 지원받았고, 하나소프트교육원은 중국 단둥(丹東)에서 북한에서 파견된 IT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3D기술 등을 교육했다. 2008년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북한 소프트웨어 교육용으로 6300만원을 지원했다.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펜티엄급 이상의 컴퓨터 등 전략물자는 대량살상무기 개발이나 제조에 직·간접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으로 바세나르협약(WA) 등 국제협약에 의해 테러지원국에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북한에 3000대 이상 펜티엄급 PC를 지원하고, IT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은 북한 해커부대를 양성시킨 꼴이 됐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가 하고싶은 말은 예전정부가 북한에 펜티엄 컴퓨터 보내서 해커부대가 양성되었다는 말입니다. 결국 한나라당 김동성이라는 엉뚱한 놈 입을 빌어서 자신들이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북한에 보내면 해커가 양성된다는 허접한 논리도 기가 막히지만 쌀한톨 기름 한방울 피시 한대라도 북한에 보내면 안된다는 그들의 잔인성이 놀라울 뿐입니다.
군 보안의식 부재- 담당자의 실수 - 웜바이러스 - 인증서 유출 이란 시퀸스를 두고 북한에 컴퓨터를 보내서 해커부대가 양성되고 이들에 의해서 국방부 자료(이건 엄밀히 말하면 국방부 자료가 아니라 환경부자료)가 대량으로 해킹되었다고 설레발을 떠는 이들을 과연 어떻게 기자라고 인정해야 할지..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안준호 식대로라면 60만 장병 누군가 pc방에서 인터넷 하다 해킹당하면 그게 다 북한 해커부대의 소행이 되겠군요. 그리고 그 모든 책임은 전정부가 북한에 물자를 제공했기 때문이구요. 세상이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가 어디 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글퍼 지는건 이런 어거지를 두고 "신문에 나왔자너"라면서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이래선 안되는 거죠. 거듭말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질이면서 수준이 낮은 직업군이 바로 언론종사자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쓴 글은 여러번 되씹어 봐야 하고 절대로 이를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
언론의 수준을 높이고 언론종사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이들의 소비자인 국민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들을 감시, 비판하는 것 뿐입니다. 언론자유는 100%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언론을 100% 사실이라고 믿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시민운동차원에서 언론개혁은 여기서 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덧글
자그니 2009/10/17 16:52 # 답글
...저들의 대응은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일단 출처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실이 작성한 'CARIS 북한 유출내역' 문서"....라는 것에서, 전혀 근거 없이 쓴글 같지는 않은데요.... (전 그 해킹이 북한 해킹 부대랑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궁금하지만..)
마케터 2009/10/18 07:50 #
그런식이라면 전두환의 "북한 수공"에 따른 자칭 평화의 댐도 안기부 보고서랄지 해서 출처가 있는 기사겠죠..출처자체가 의도성이 있다면 그것을 부풀리는 행동은 더 나쁜거죠.
유레인 2009/10/18 00:09 # 답글
그런데... 이러한 언론이 이렇게 길들어 진것이 70~80년대이니 솔직히 그 당시에 양심선언하신분들 다 잘려나갔죠. 역시 흙탕물만 남은것은 맑은 물 되기 힘든것인가 생각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