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깝게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멀게는 차기 대선에서 충청권의 표심을 잡을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대선에서 충청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충지다. 대선 때 박근혜 캠프의 참모였던 원외인사는 "충청권 인사들을 만나보면 벌써부터 '세종시 발언으로 박 전 대표가 충청 표심을 접수했다'는 말을 한다"며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세력'부터 친박 쪽으로 끌어모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측근도 "박 전 대표는 '표 계산' 같은 정치적 이익을 보고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돌아올 이득에 대해선 인정했다. 그는 "민주당이나 자유선진당은 지난 정부 때 행정도시를 추진했던 점, 지역 연고당이라는 점에서 각각 강경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이유가 있지만, 박 전 대표는 다르다. 박 전 대표는 여당 소속이면서도 (정부에) 대항하는 모양새이니 충청권에선 박 전 대표에게 가장 고마움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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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심한 기사다. 게다가 뉴스의 출처가 오마이뉴스라는데 더 한심함을 느낀다. 오머이뉴스 김지은 기자는 시민기자는 아닌것으로 알고 있다. 이른바 상근기자다. 한것 정치 전문가처럼 뽐을 냈다. 그러나 전혀 알맹이 없는 (의미가 없는) 기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러니 오마이뉴스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것이다
요즘 나는 뉴스의 평가시스템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언론소비자들이 매일 매일 생산되는 뉴스의 품질을 매길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려고 한다. 기획을 하고 있고 개발자금도 모으려고 한다. 그런 평가사이트가 등장을 해서 엄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 그래야 위와 같은 한찮은 기사들이 언론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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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로 박근혜가 이득을 보았다. 이것이 위 기사의 주된 핵심 메세지다. 박근혜가 이득을 보았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발끈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박근혜가 정치적 이득을 보던 말던 관심없다. 그런데 그게 (박근혜가 이득본다는 내용과) 세종시 문제를 국민적, 국가적 이익으로 만들어가는데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김지은 기자는 전혀 상관없는 두가지 요소를 한데 묶어 "자랑스런 분석인 양" 떠들고 있는 거다. 그래놓고 "난 뛰어난 정치분석가" 이런 자화자찬을 하는 듯 하다. 이꼴이 우습다는 거다. 자칭 진보매체인 오마이뉴스 상근기자가 그래 그렇게 할일이 없나. 그런식의 정치 삼국지 펼치는게 지금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인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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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의 가장 잘못된 포인트는 "세종시 = 충청권 선물"이라는 등식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내용이 이 가이드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니 박근혜 대선가도에 충청권 지지가 확고해졌다라는 결론이 내려진것 아닌가. 거듭거듭 말하지만 이는 정말 잘못된 포인트다.
"세종시 = 충청권 선물" 이 구도는 세종시를 망치는 주범이다. 국가 정책이 이런식이라면 뭘 할때마다 각 지역에 선물을 줘야 한다는 식으로 모든것이 흘러갈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국가 균형발전의 취지는 사라지고 국가재정을 지역이기주의로 쟁탈하는 더러운 흔적만 남게 된다.
지금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런것이다. 세종시 문제를 "수도권 vs 충청권"의 이전투구 싸움으로 만들겠다는 논리 말이다. 이래서 각각 전리품을 나눠 챙기듯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발상으로 정운찬을 앞세워 세종시 문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기업하나주고, 대학하나주고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런 개같은 흐름에 김지은 기자의 기사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만일 김지은 기자의 논리가 맞다면 이재오나 김문수가 세종시를 반대하고 수도권에 규제완화를 주장하기 때문에 그들이 차기 대선에서 인구 2천만 수도권의 확고한 지지를 얻게 되는 것인가?. 이런식의 지역간 내가 먼저 챙기기식 개싸움이 국가발전에 과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설사 일부 여론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고 이를 올바르게 교정해 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자칭 진보언론이라는 오마이뉴스라면 더말 할 이유도 없다. 그런데 먼저 나서서 "여의도 삼국지"를 남발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것이다. 이래놓고 오마니뉴스 10만클럽 어쩌고 저쩌고를 논할 염치가 있던가
언론소비자 입장으로 오마이뉴스 김지은 기자의 반성을 촉구한다. 정신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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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ex딴따라 2009/11/06 02:45 # 답글
이 상황에 히메가 차기대선에서 충청권의 득을 보려면 탈당해야죠. 보수표가 양분되면 그야말로 병살. 그걸 막으려면 충청권은 아예 버린 셈 쳐야 하는데 그럼 필패이구요.
2009/11/06 03: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마케터 2009/11/06 09:24 #
말씀하신 대로 기자 단위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베스트와 워스트기를 기본으로 해서 주간단위로 통계 평가를 내면 누가 질낮은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인지 누가 좋은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인인지 판가름이 나겠죠.그럼 그뒤 언론소비자들이 좋은 기자에센 후원을 나쁜 기자에겐 외면을 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